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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은 북한의 위조지폐와 돈세탁 문제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. 미국은 북한이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를 이유로 북핵 6자 회담 불참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이는 또 하나의 지연 구실에 불과하다며 미국은 앞으로도 위조지폐와 마약, 무기기술 확산 등의 불법 행위를 중단, 저지,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이와 함께 북한에 대해서는 5차 6자회담의 합의대로 제6차 6자회담에 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 이런 가운데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다음주 호주에서 열리는 미국과 일본, 호주 간 전략 대화에 이어 첫 한-미 전략 대화를 가질 예정이어서 6자회담 재개를 위한 한, 미, 일 3국의 논의 방향이 주목되고 있습니다.